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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준비 후기 1. 들어가며 이 글은 내가 2021년 가을에 시작하는 미국 수학 박사과정에 지원한 과정을 남겨 이후에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작성되었다. 유학을 준비하는 동안 유학 간 선배, 친구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며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글도 누군가에게 유익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유학 준비는 신경써야할 것이 많고, 참고 기다려야 하는 과정은 꽤나 큰 스트레스다. 그러나 일찍이 준비를 시작하면 막상 부딪혔을 때 크게 어렵지는 않은 것 같다. 다만 그 과정에서 마음이 많이 쓰이고 정신적으로 지치기도 하는데, 먼저 유학 간 선배들이나 같이 지원하는 친구들이 이 부분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 글의 모든 내용은 전적으로 나의 경험과 판단에 의존하므로, 적당히 참고하는 목적으로 읽기를..
Tistory 블로그를 만들었다. Tistory 블로그를 만들었다.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냥 마음이 갔다. 최근에 Github에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blog 탭을 따로 만들까 말까 고민을 살짝 했었는데, 그때는 그러다 말았다. 며칠 후 학부는 졸업이고, 유학 지원했던 결과는 꽤 나왔다. 사실 2월 2일에 처음으로 합격을 받았는데, 가장 가고 싶었던 학교 중 하나에서 합격을 준 덕에 마냥 다 끝난 기분이었다. 이전에는 그저 학교에 누가 있는지, 어떤 연구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지 위주로 보았다면, 요즘에는 보다 현실적인 요소들을 살펴보고 있다. 예를 들어 Qual 시험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학교가 위치한 곳은 어떠한 곳인지 말이다. 덧붙여서 근 2년간 연구하며 머릿속에 벌여두었던 생각들도 다듬고 있다. 졸업이라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