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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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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전 준비할 것 오늘 Yale Office of International Students and Scholars로부터 I-20를 받았다. I-20은 학교 측에서 F-1 비자를 발급받으려 하는 유학생들에게 이 학생의 유학정보를 보증해주는 서류인데, 미국 유학생 비자인 F-1을 발급받는 데에 꼭 필요하다. I-20을 받으니 진짜 나가는구나 하고 실감이 난다. 출국해서 정착하기까지에는 꽤나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 같다. 사실 꽤 오래되긴 했지만 F-1 비자를 발급받아본 적은 있어서, 대충 SEVIS인가를 결제하고 비자 인터뷰를 잡은 다음에 서울로 가서 인터뷰를 해야 하는 것 정도는 알고 있는데, 항공편도 예약해야 하고 일종의 "이사"를 가는 것이기도 하니 신경 쓸게 많다. 학교에 제출해야 할 서류들도 있고... 다행히..
유학 준비 후기 4.3 Final Decision: Heading to Yale! 결국 Yale과 Caltech의 오퍼, 그리고 Harvard의 waitlist 중에 결정을 해야 한다. Harvard는 사실 "여길 끝까지 기다릴지 말지"를 결정하면 되는 것이고, 그 이전에 Yale과 Caltech의 오퍼 중 한쪽을 선택해야 한다. 합격소식 이후에 추천서를 작성해주신 교수님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는데, 대체로 Harvard를 썩 추천하지 않으셨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대표적으로는 1. Harvard 교수진이 대체로 연령대가 높고, 2. 경쟁적임과 동시에 학생을 방임하는 경우가 더러 있으며, 3. Boston이라는 곳이 주변 자극이 많다는 것이었다. 물론 교수님들의 의견이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납득 가는 이야기들이었다. 그리고 6개 과목을 한큐에 모두 통과해야 한다는 Quali..